2024년 1월 31일 수요일

2024.01.31 윤미향 국회 토론회서 "평화 위해서라면 북 전쟁관도 수용"

윤미향 의원실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겨레하나
국가보안법7조폐지운동 시민연대
전대협동우회
남북민간교류협의회 민족위원회
등 20곳에 이르는 시민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사단법인 ‘부산 평화통일센터 하나’의 김광수(58) 이사장은 ‘북의 인식 변화와 평화통일 운동’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최후의 방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통일 전쟁이 일어나 그 전쟁으로 결과의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인식의 대전환’이라고 표현한 김 이사장은 “저는 조선 반도에서, 분단된 한반도에서의 평화관은 바로 이런 평화관이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한신대 장창준 평화통일정책연구센터장은 “한반도 전쟁 위기는 실재한다”며 “실재하는 근원은 북 때문이 아니라 한미 동맹 때문”이라고 했다.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은 “우리가 부끄럽지 않은 정부, 주권을 가진 정부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평화어머니회 고은광순 이사장은 “북은 완전 자주국방이고 교육·의료·주거는 남쪽은 경쟁, 북은 무상”이라며 “친일 청산도 남쪽은 완전히 실패, 북쪽은 성공했다. 어디가 제대로 사는 것이냐”고 했다. 그는 “남쪽이 자주의식 없이 헬렐레 하고 있으니까 맨날 외세가 군홧발로 들어와 좌지우지한다”며 “국보법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미국의 검은 속셈이 드러나는 가짜 유엔사 존재 자체에도 침묵한다”고 했다.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이한용 이사장은 현 정부를 ‘짐승 같은 정치 세력’으로 지칭하며 “새로운 평화의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또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일단 4월 10일 선거 잘해서 200석 이상 확실히 만들고 금년 말에는 (현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Source: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01/31/IH22T5HACFDL3CXKRFNDK4VK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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